★historia ≒ 역사

윤동주 별 헤는 밤

TipoAzul 2025. 4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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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동주 시인의 "별 헤는 밤"

 

윤동주

별 헤는 밤

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하나떨어져 갑니다.
가을로 가득 찬 하늘에는 하나비칩니다.

마음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
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오는 아침 때문이요,
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,
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.

하나에 추억과
하나에 사랑과
하나에 쓸쓸함과
하나에 동경과
하나에 시와
하나에 어머니, 어머니,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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